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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치킨’ 신예은, 마라톤 동호회 탈퇴 선언?… SNL 크루도 탐내는 역대급 예능감

러닝 대신 양심 고백부터 ‘리틀 박연진’ 빙의까지… MVP급 활약으로 대단원 장식

〈자매치킨〉
〈자매치킨〉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치킨〉이 배우 신예은의 거침없는 활약과 함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14일(토) 공개된 최종화에서 신예은은 특유의 러블리함과 엉뚱한 매력으로 현장을 장악하며 ‘예능 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선배님, 안 뛰고 싶어요”… 션에게 보낸 눈물의(?) 영상 편지

이날 신예은은 등장부터 남다른 잔망 매력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마라톤 동호회 탈퇴를 선언하며 연예계 대표 러너 션에게 보낸 영상 편지가 압권이었다. 그녀는 “선배님, 사실 바쁜 게 아니라 안 뛰고 싶어서 안 나간 거예요. 러닝은 잘 모르겠어요”라며 솔직한 양심 고백을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애교 배틀’을 완벽 재현하는가 하면, 순식간에 ‘리틀 박연진’으로 빙의해 서늘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이수지와 김원훈은 “〈SNL 코리아〉에 신예은 와라!”를 연신 외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수지X정이랑 ‘만렙 케미’가 만든 캐릭터 멀티버스… 초특급 게스트들의 성지

〈자매치킨〉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수지와 정이랑의 완벽한 호흡이 있었다. 이수지는 세밀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멀티버스’를 통해 게스트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판을 깔아줬고, 정이랑은 대본 없는 순발력으로 웃음의 핵심축을 담당했다.

이들의 시너지 덕분에 하정우, 주원, 박민영, 위하준 등 평소 예능에서 보기 힘든 톱스타들이 출연해 본연의 ‘예능 포텐’을 터뜨릴 수 있었다. 특히 김원훈과의 지독한 ‘혐관 케미’와 막내 민의 감초 활약이 더해지며 2026년형 ‘고밀도 밥친구 예능’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MZ세대 동호회 문화 정조준… ‘짤 생성 맛집’으로 유종의 미

러닝, 발레, 경도 등 최근 MZ세대가 열광하는 동호회 문화를 배경으로 설정한 점도 신의 한 수였다.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을 정밀하게 스캔한 캐릭터들은 매회 ‘짤 생성 맛집’으로 등극하며 온라인상에서 높은 화제성을 유지했다.

시청자들은 “믿고 보는 자매 시리즈”, “배우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서 좋았다”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신예은의 역대급 피날레로 유종의 미를 거둔 〈자매치킨〉의 전편은 현재 쿠팡플레이에서 와우회원 및 일반회원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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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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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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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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