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완전체’ 부산 공연,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 3년 8개월 만의 금의환향

월드투어 ‘아리랑’ 부산 공연 2회차 완판… 데뷔 기념일인 6월 13일 공연 포함 입대 전 마지막 무대였던 아시아드 주경기장서 재회… 아미(ARMY) 화력 입증 6월 5일부터 부산 전역 ‘BTS 더 시티 아리랑’ 개최…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

그룹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 포스터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 포스터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뒤 개최하는 첫 월드투어의 부산 공연이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21세기 팝 아이콘’의 위상을 과시했다.

■ 선예매만으로 2회차 완판… 고양 이어 부산까지 ‘퍼펙트 솔드아웃’

3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부산 공연의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9일 온라인 예매처 놀(NOL) 티켓을 통해 진행된 팬클럽 대상 선예매는 접속자가 폭주하며 치열한 ‘티켓팅 전쟁’이 벌어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고양 3회 공연에 이어 부산 공연까지 전회차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 약속의 땅 부산… “입대 전 마지막 무대에서 다시 만나다”

이번 부산 공연은 멤버들에게나 팬들에게나 감회가 남다르다. 공연이 열리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지난 2022년 10월, 방탄소년단이 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완전체 공연(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을 펼쳤던 장소다.

약 3년 8개월 만에 다시 서는 이 무대는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친 후 진정한 ‘제2막’을 여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공연 둘째 날인 6월 13일은 팀의 데뷔 13주년 기념일로, 멤버들과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귀와 기념일을 동시에 축하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BTS 더 시티 아리랑’… 부산 전역이 보랏빛으로 물든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의 열기를 도시 전체로 확산시키는 ‘BTS 더 시티 아리랑(BTS THE CITY ARIRANG)’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6월 5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오프라인 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에서는 전시회, 팝업스토어, 테마 호텔, 분수쇼 등 방탄소년단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대규모 해외 팬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숙박 및 교통 인프라 점검에 나서는 등 ‘아미’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이번 월드투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K-팝의 완전한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데뷔 기념일에 고향과도 같은 무대에 서는 서사가 팬들의 결집력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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