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정규 8집 ‘Petal’ 발매 확정… “고난 속 생명력 담은 서사”

7월 31일 리퍼블릭 레코드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 ‘Eternal Sunshine’ 잇는 신작 히트메이커 일리야(Ilya) 총괄 프로듀싱 참여… “균열 사이에서 피어난 꽃” 묘사 6월 투어 개시 앞두고 은퇴 시사 “당분간 마지막 투어 될 것… 모든 역량 쏟겠다”

세계적인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여덟 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 ‘페탈(Petal)’의 발매를 공식화했다. 영화 ‘위키드(Wicked)’ 촬영과 전작의 성공 이후 쉼 없는 행보를 이어온 그녀의 새로운 음악적 변신에 전 세계 음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고난 끝에 피어난 회복의 서사… 일리야(Ilya)와 재회

29일(현지시간) 리퍼블릭 레코드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의 정규 8집 ‘Petal’은 오는 7월 31일 정식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아리아나가 직접 공동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지난 2024년 발표한 ‘Eternal Sunshine’을 통해 정점의 호흡을 보여주었던 스웨덴 출신의 프로듀서 일리야 살만자데(Ilya Salmanzadeh)가 다시 한번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아리아나는 이번 신보에 대해 “차갑고 딱딱하며 도전적인 균열 사이에서 자라나는, 생명력으로 가득 찬 무언가”라고 정의했다. 이는 그간 대중의 시선과 개인적인 시련 속에서도 예술적 자아를 지켜온 그녀의 회복력과 성장을 꽃(Petal)이라는 상징적 소재로 풀어냈음을 시사한다.

■ 6월 월드 투어의 방점… “커리어의 마지막 장 될 수도”

새 앨범 발표에 앞서 아리아나는 오는 6월 대규모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연다. 당초 7집 기반의 투어로 기획되었으나, 7월 신보 발매가 확정됨에 따라 이번 공연은 8집의 주요 수록곡들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투어는 그녀의 가수 인생에서 중요한 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리아나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번 투어는 나의 마지막 ‘허쿠나(One last hurrah)’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10~15년은 지난 세월과는 매우 다른 모습일 것이며, 당분간은 다시 무대에 서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해 사실상의 활동 중단 혹은 장기 휴식을 시사했다.

■ ‘위키드’ 신드롬과 음악적 정점의 결합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수년간 영화 ‘위키드’ 시리즈 촬영에 매진하는 동시에 ‘Eternal Sunshine’과 그 딜럭스 에디션으로 차트를 점령하며 연기와 음악 두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해왔다.

음악 평단은 “이번 ‘Petal’이 아리아나 그란데의 초기 팝 감성과 최근의 실험적인 사운드를 집대성한 앨범이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고난을 딛고 피어난 꽃잎처럼, 그녀의 진심이 담긴 여덟 번째 이야기가 글로벌 팝 시장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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