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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학 음악 축제 '2026 한강 대학가요제' 2일 개최, 웬디 진행·총상금 4천만원

4개국 10팀 본선 격돌…작곡가 김형석·김이나 심사, 대상 상금 2천만원 및 해외 공연 기회 제공

'2026 한강 대학가요제' 포스터 [서울시 제공]
'2026 한강 대학가요제' 포스터 [서울시 제공]

글로벌 음악 축제로 도약하는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이달 2일 오후 7시, 잠원 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2026 한강 대학가요제'를 전격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창작곡으로 실력을 입증하는 '글로벌 음악 경연'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올해 예선에는 총 189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 4개국에서 선발된 최정예 10개 팀만이 본선 무대를 밟는다.

본선 진출 팀은 록, 팝, R&B, 시티팝, 국악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최종 무대에 오르는 10팀은 다음과 같다.

본선 진출 팀은 ▲ 플루토(서울예대·홍익대·동아방송대) ▲ 8ighty7even(일본 센조쿠가쿠엔음악대) ▲ 332블루스(서울예대) ▲ 동영(호원대) ▲ 장시위에(중국 충칭라디오·텔레비전대) ▲ Naranir Band(몽골예술문화국립대) ▲ 황생(이화여대·한양대) ▲ 가로인들(서울예대·호원대·동아방송대) ▲ 김태영밴드(호원대·서울시립대·정화예술대·서경대) ▲ 박해원밴드(경희대) 등이다.

작년 한강 대학가요제 [서울시 제공]
작년 한강 대학가요제 [서울시 제공]

역대급 심사위원단과 파격적 혜택, '청년 뮤지션'의 산실

이번 가요제의 진행은 '남현종' 아나운서와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맡아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다. 심사위원단 역시 국내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작곡가 '김형석', 작사가 '김이나', 가수 '하림', '정승환', 오마이걸 '효정' 등이 참여해 공정하고 날카로운 심사를 진행한다.

총상금은 4천만 원 규모로 책정되었다. 특히 대상 수상 팀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해외 공연 기회'가 파격적으로 제공된다. 금상 팀은 1천만 원의 상금 및 몽골 울란바토르 공연 기회를 획득하며, 은상(500만 원), 동상(300만 원), 청춘공감상 2팀(각 100만 원)에게도 상금과 '음원 발매 기회'가 주어진다.

치열한 현장의 열기는 이달 16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를 통해 전국에 녹화 방영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대학가요제'가 우수한 청년 뮤지션을 발굴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문화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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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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