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이 스토리 5' 속 한 장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6-29/efe562e6-98b4-48f6-9e39-44fe4dfcb76c.jpg)
'토이 스토리 5', 박스오피스 장기 집권의 서막을 열다
디즈니·픽사의 마스터피스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5'`가 개봉 2주 차에도 극장가를 완벽히 장악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 독주 체제를 굳혔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주말 사흘간 `'토이 스토리 5'`는 50만 2천여 명의 관객을 쓸어 담으며 압도적 1위를 수성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무려 45.4%에 달하며, 지난 1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단숨에 161만 7천여 명을 돌파했다. 이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올여름 극장가 장기 집권을 향한 강력한 시그널로 해석된다.

박스오피스 2위는 23만 2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1.1%)을 동원한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 `'눈동자'`가 차지했다. 유전병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사진작가 서진이 쌍둥이 동생 서인의 죽음에 얽힌 잔혹한 진실을 파헤치는 이 작품에서, 배우 `'신민아'`는 소름 돋는 1인 2역 연기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동시에 끌어내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독창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구축한 감독 `'연상호'`의 K-좀비물 `'군체'`가 9만 6천여 명(8.8%)으로 3위에 랭크됐다. 또한, 배우 `'강동원'`과 `'오정세'`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이 빛나는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은 6만 7천여 명(5.9%)을 기록하며 4위에 안착했다.
실시간 예매율 지표 역시 향후 극장가의 치열한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29일 오전 9시 기준, `'토이 스토리 5'`가 20.4%(예매 관객 2만 7천여 명)로 굳건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내달 1일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대세 배우 `'티모테 샬라메'` 주연의 신작 `'마티 슈프림'`이 16.8%(예매 관객 2만 2천여 명)의 수치로 맹렬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상영작인 `'눈동자'`는 예매율 12.3%로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신작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신 진구의 해저비밀성'`이 6.1%로 4위에 진입하며 다채로운 장르들이 격돌하는 박스오피스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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