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아누아' 일본 1위 석권...로컬 브랜드 제치고 '쟁여둘 정도' 인기

日 코스메 어워드서 한국 브랜드 3개 톱10 진입...시장 규모 22.9% 급성장

아누아 웹사이트 캡처
아누아 웹사이트 캡처

'한국 화장품은 쟁이고 본다'는 말이 일본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K뷰티가 일본 코스메틱의 터줏대감 격인 로컬 브랜드들을 밀어내며 전례 없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일본 최대 코스메틱 리뷰 플랫폼 '@cosme'의 2025년 상반기 베스트 신상 코스메틱 어워드에서 한국 브랜드 '아누아(Anua)'가 압도적 성과를 거뒀다. 아누아의 '아젤라인산 세럼'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아젤라인산 15 인텐스 카밍 세럼 마스크' 2위, '라이스 70 발효 보습 마스크 팩' 3위에 올라 톱3을 독점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당시 1위부터 10위까지 10개 제품 중 9개가 일본 브랜드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한국 브랜드가 상위 3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 화장품 시장의 판도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립앤치크 부문에서는 한국 브랜드 '퓌'가, 언더 아이섀도우 부문에서는 '투쿨포스쿨'이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전 카테고리에서 한국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판매 실적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뒷받침한다. 올해 상반기 일본 전역 코스메 지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투쿨포스쿨의 '프로타주 펜슬'이었으며, 아누아 '아젤라인산 세럼' 5위, 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 6위로 한국 브랜드가 판매량 상위권을 장악했다.

시장 규모 확대도 가파르다. 일본 화장품 수입 협회(CIAJ)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 화장품의 일본 수입 규모는 360억 4천만 엔(약 3,385억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2.9% 급증했다. 일본의 크레덴스 리서치는 2032년까지 일본 내 한국 화장품 시장이 연평균 8.28% 성장하며 1억 7,721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유통업계의 전략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일본의 화장품 전문 드럭스토어 '아인즈토르페'는 지난해부터 신규 화장품의 30%를 한국 브랜드로 채우고 있으며, 전체 매출 중 한국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14%에 이른다. 실제로 도쿄 주요 시내 드럭스토어들에는 한국 브랜드 전용 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을 정도로 체감 인기가 높다.

K뷰티 성공의 핵심은 빠른 트렌드 대응력이다. 이시카와 아인홀딩스 본부장은 코트라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은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일본 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주고 있다'며 '이런 빠른 대응이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화인

소지섭 주연 SBS 새 드라마 '김부장', 서늘한 흑백 티저 포스터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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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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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소지섭이 딸을 되찾기 위해 위험한 남자로 변신한다. 동명 웹툰 원작의 부성애 블록버스터 시동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측은 29일 주인공 김부장 역을 맡은 소지섭의 강렬한 변신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실종된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부성애 기반의 복수 액션 드라마다. 이번 작품은 '위대한 소원', '30일'의 남대중 작가가 극본을 맡고, '원더풀 월드', '트레이서'의 이승영 감독과 실력파 신예 이소은 감독이 연출로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뷰] 구교환, “지금 '모자무싸' 속 감정 워치를 차고 있다면, 혈관까지 온몸이 그린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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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30.

[인터뷰] 구교환, “지금 '모자무싸' 속 감정 워치를 차고 있다면, 혈관까지 온몸이 그린일 것”

※구교환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구교환 배우가 출연한 모든 작품이 잘 되고 있어요. 이제 ‘구교환의 시대’라고 해도 될까요. ‘구교환의 시대’까지는 조금 과하고요. 길거리를 걷다 보면 “동만아” 하고 불러주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구교환의 시대는 아니고, 구교환과 시청자분들, 관객분들이 조금 더 친해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 친해지고 싶어요. 〈모자무싸〉의 ‘황동만’으로 불리는 것과, 〈군체〉의 ‘K-조커’로 불리는 것 중, 어떤 게 더 기분이 좋으세요. 둘 다 좋아요. 아직도 누군가는 ‘제인’(〈꿈의 제인〉 속 배역명)이라고 불러주시기도 하고, 누구는 ‘은호’(〈만약에 우리〉 속 배역명)라고 불러주시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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