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시 샬라메는 지울 수 없는 '독성 야망'을 연기하며 전염성 있는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로튼토마토 총평)
티모시 샬라메의 탁구채가 할리우드를 강타했다. 골든글로브 노미네이션으로 작품성을 입증한 영화 '마티 슈프림(Marty Supreme)'이 이제 오스카(아카데미) 트로피를 향해 스매싱을 날린다.
9일(현지시간) 넷플릭스와 A24에 따르면, 조시 사프디 감독의 신작 '마티 슈프림'은 전날 발표된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티모시 샬라메), 각본상 등 주요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 "샬라메, 인생 연기를 펼치다"
평단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이 영화는 86개 리뷰 기준 신선도 97%라는 경이로운 점수를 기록 중이다.
미국 영화 연구소(AFI)와 전미 비평가 위원회(NBR)는 이미 이 작품을 '2025년 최고의 영화 10편'으로 선정했다. 다수의 비평가는 1950년대 탁구 스타 '마티 마우저'로 분한 샬라메의 연기에 대해 "그의 커리어를 정의할 결정적 명연기"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 시력까지 포기한 메소드 연기
샬라메의 변신 뒤에는 치열한 노력이 있었다. 그는 전직 올림픽 선수들에게 수개월간 탁구 특훈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외적 변신을 위해 고통도 감수했다.
조시 사프디 감독은 캐릭터의 날카로운 인상을 위해 샬라메에게 콘택트렌즈 위에 안경을 덧쓰게 했는데, 이로 인해 샬라메는 일시적인 시력 저하를 겪으면서도 촬영을 강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 A24의 가장 비싼 도박, 그리고 카일리 제너
'마티 슈프림'은 제작비 6,000만~7,000만 달러(약 980억 원)가 투입된 A24 역사상 가장 비싼 프로젝트다. 인디 영화의 명가가 작정하고 만든 이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는 기네스 팰트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등 화려한 조연진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화제성의 정점은 지난 8일 LA 프리미어였다. 샬라메는 연인 카일리 제너와 함께 오렌지색 커플룩을 입고 등장, 결별설을 일축하며 영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작품성, 흥행성, 그리고 스타성까지 모든 박자가 맞아떨어진 '마티 슈프림'은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