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A 2025】 라라 크로프트의 화려한 귀환... 신작 2종 동시 공개, '오픈월드'부터 '1996년 리메이크'까지

아마존·크리스탈 다이내믹스, 시리즈 30주년 맞아 역대급 선물... 2026년·2027년 연달아 출시 '사이버펑크 2077' 알릭스 윌튼 리건, 새로운 라라 목소리로 발탁...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압도적 비주얼

"여왕이 돌아왔다. 그것도 두 번이나." 액션 어드벤처의 아이콘 '툼 레이더'가 시리즈 30주년을 맞아 과거와 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12일(현지시간)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와 크리스탈 다이내믹스는 전날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5' 무대에서 신작 '툼 레이더: 카탈리스트(Catalyst)''툼 레이더: 레거시 오브 아틀란티스(Legacy of Atlantis)'를 공식 발표했다.

◆ '카탈리스트': 역대 최대 규모의 새로운 모험 (2027년)

2027년 출시 예정인 '카탈리스트'는 시리즈의 미래를 보여주는 완전 신작이다. 북인도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시리즈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수직적인 월드를 구현했다.

플레이어는 신화적 재앙 이후 깨어난 고대의 비밀을 파헤치며, 전 세계에서 몰려든 보물 사냥꾼들과 경쟁해야 한다. 밀림과 설산, 유적을 오가는 라라의 모험은 기존의 선형적인 방식을 넘어선 자유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 '레거시 오브 아틀란티스': 1996년 전설의 부활 (2026년)

올드 팬들을 열광시킨 것은 2026년 출시되는 '레거시 오브 아틀란티스'다. 이 게임은 1996년 세상을 놀라게 했던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의 현대적 재해석(Remake)이다. 페루의 정글, 그리스의 유적, 이집트 사막 등 상징적인 장소들이 언리얼 엔진 5의 힘을 빌려 놀라운 비주얼로 다시 태어난다. 액션 게임 명가 '플라잉 와일드 호그'가 공동 개발에 참여해 액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 새로운 목소리, 알릭스 윌튼 리건

라라 크로프트의 새로운 목소리로는 알릭스 윌튼 리건이 낙점됐다. '사이버펑크 2077(알트 커닝햄 역)',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그녀가 30주년을 맞은 라라에게 어떤 생명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인다.

두 작품 모두 플레이스테이션 5, Xbox 시리즈 X/S, PC(스팀)로 출시된다. 크리스탈 다이내믹스 스콧 아모스 대표는 "원작의 정신을 존중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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