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릴 티미 팀(Lil Timmy Tim)이 영국 악센트를 장착하고 돌아온 걸까?" 할리우드의 프린스 티모시 샬라메(29)가 자신이 영국의 미스터리 래퍼 '에스디킷(EsDeeKid)'이라는 소문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아닌 모호한 답변을 내놓으며 의혹에 불을 지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라디오 '하트 브렉퍼스트(Heart Breakfast)'에 출연한 샬라메는 진행자들로부터 에스디킷과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 "노 코멘트"라기엔 너무 구체적인 증거들
진행자들은 샬라메와 에스디킷의 눈매가 놀랍도록 유사하며, 두 사람이 똑같은 해골 무늬 스카프를 착용한 사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샬라메는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처음엔 "노 코멘트"라고 답했으나, 이내 "두 단어로 답하겠다. 모든 것은 때가 되면 밝혀질 것(All in good time)"이라고 덧붙였다. 단순한 루머로 치부하기엔 뼈 있는 농담이었다.

◆ 에스디킷은 누구?
에스디킷은 리버풀 출신을 자처하며 항상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활동하는 래퍼다. 지난 6월 데뷔 앨범 'Rebel'을 발표하고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1,100만 명을 기록 중인 핫한 아티스트다.
팬들은 샬라메가 지난 8월 런던에서 열린 에스디킷의 동료 '페이크밍크'의 공연장에서 목격된 점, 그리고 그가 고등학교 시절 '릴 티미 팀'이라는 랩 네임으로 활동하며 힙합에 진심이었던 점을 들어 이 '이중생활'이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 '마티 슈프림'과 힙합
샬라메는 2020년 'SNL' 출연 당시에도 래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힙합 사랑을 증명한 바 있다.
한편, 샬라메는 오는 12월 25일 개봉하는 조쉬 사프디 감독의 신작 영화 '마티 슈프림(Marty Supreme)'의 홍보 투어를 진행 중이다. 과연 그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영화와 함께 자신의 '부캐' 정체까지 공개할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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