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네시 오렌지를 입던 소녀가 이제 아레나를 호령한다." 급부상 중인 컨트리 팝의 요정 미건 모로니(Megan Moroney)가 2026년 대규모 투어를 선언하며 티켓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12일(현지시간) 티켓마스터와 빌보드 등에 따르면, 미건 모로니는 어제(11일)부터 2026년 북미 투어 '더 클라우드 9 투어(The Cloud 9 Tour)'의 티켓 프리세일을 시작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하며 미국 구글 트렌드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했다.
◆ 데뷔 3년 만의 쾌거 (팩트 정정)
미건 모로니의 성장세는 놀랍다. 그녀는 불과 2022년, 데뷔 싱글 'Tennessee Orange'가 틱톡 등 소셜 미디어에서 바이럴 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일부 정보에서 2012년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명백한 오류다.)
이후 2023년 데뷔 앨범 'Lucky', 2024년 2집 'Am I Okay?'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빌보드 200 차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No Caller ID'는 여성 컨트리 곡 스트리밍 데뷔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그녀를 '스트리밍 여왕' 자리에 올려놓았다.

◆ VIP 패키지 가격 논란? 그만큼 뜨겁다
이번 투어는 2026년 5월 29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시카고 등 주요 도시 아레나를 순회하는 40회 이상의 대장정이다.
티켓 가격은 80달러부터 시작하지만, 최고급 VIP 패키지와 프리미엄 좌석은 다이내믹 프라이싱이 적용되어 무려 11,642달러(한화 약 1,680만 원)까지 치솟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그녀의 위상이 테일러 스위프트나 비욘세급의 '티켓 파워'를 갖춰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 "가장 솔직한 무대 될 것"
2024년 ACM 어워드 신인상에 이어, 2025년 MTV VMA 베스트 컨트리상까지 거머쥔 모로니는 이번 투어에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이모(Emo) 카우걸'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그녀는 "히트곡들은 물론, 어쿠스틱 미니 세트와 풀 밴드 퍼포먼스를 오가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팬들을 '클라우드 9(천국)'으로 안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반 예매는 오늘(1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