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그룹 외손녀이자 더블랙레이블의 첫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 Day Project)' 멤버로 활약 중인 애니(Annie)가 미국 명문대 복학 신고식을 호되게 치렀다.
애니는 지난 24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 '저 진짜 숙제해야 돼요'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에서 난처한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방송은 복학 후 과제에 집중하는 애니가 팬들과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 위드 미(Study With Me)' 콘셉트로 진행됐다.
◆ "교수님 메일 확인해야 하는데..."
노트북 앞에서 과제에 열중하던 애니는 갑자기 다급한 목소리로 "여러분, 제발 제 학교 이메일로 메일을 보내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방송 도중 학교 이메일 주소가 의도치 않게 노출되면서 팬들의 메일이 쏟아진 것이다. 애니는 "학교 과제나 중요한 공지를 받아야 하는데, 팬분들이 보내주신 메일과 섞이면 중요한 내용을 놓칠 수 있다"며 난감해했다. '재벌 4세 아이돌'이라는 화려한 타이틀 뒤에 숨겨진 평범한 대학생으로서의 고충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 졸업까지 남은 시간 '3개월'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인 애니는 미국 아이비리그인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미술사학과 시각예술학을 전공하고 있다. 데뷔 전 휴학했던 그녀는 졸업까지 단 한 학기만을 남겨둔 상태다. 애니는 "작년 초에 휴학을 더 이상 연장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멤버들과 회사에 미리 상의했고, 학점을 많이 이수해둬서 이번 봄 학기(약 3개월)만 다니면 졸업한다"고 밝혔다.
◆ "탈퇴? 절대 아냐... 韓-美 출퇴근할 것"
일각에서 제기된 활동 중단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과 애니는 "팀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에서도 음악 작업을 계속할 것이며, 스케줄이 있으면 한 달에 한두 번은 한국에 들어올 것"이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난 2024년 12월 데뷔한 올데이 프로젝트에서 비공식 리더이자 래퍼로 활약 중인 애니는 당분간 '아이돌'과 '대학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태평양을 오가는 강행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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