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컴' 22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마녀 봉인된 스위트룸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애덤 스콧 주연의 웰메이드 심리 공포 스릴러
![영화 '호컴' [엔케이컨텐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22/e68a2e76-44cb-45ee-9d8c-3285b6e6b016.jpg)
폐쇄된 공간이 빚어내는 원초적 공포, 아일랜드 호러의 진수
외딴 호텔의 금지된 구역에 얽힌 섬뜩한 비밀을 파헤치는 공포 영화 '호컴'이 오는 22일 롯데시네마를 통해 관객들과 단독으로 만난다.
작품은 베스트셀러 작가 '옴 바우만'('애덤 스콧' 분)이 부모의 유골을 안치하고자 아일랜드의 한 인적 드문 호텔에 머물며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조명한다. 이 호텔은 과거 마녀가 봉인되었다는 괴담을 품고 굳게 닫혀 있던 '스위트룸'이 존재하는 공간이다.
평온해 보이던 일상은 호텔 직원 피오나의 돌연한 실종과 함께 파국으로 치닫는다. 실종의 단서를 쫓아 금기의 '스위트룸'에 발을 들인 '옴 바우만'은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환영과 직면하게 된다.
영화 '호컴'은 단순한 실종 사건을 넘어, 인간의 심연을 파고드는 심리적 압박감으로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한다. 미지의 존재가 뿜어내는 위압감, 주인공이 겪는 시각적 환영, 그리고 의심스러운 주변 인물들이 촘촘한 서스펜스를 구축한다. 특히 예고 없이 등장하는 점프 스케어와 빛이 차단된 '스위트룸'의 시각적 질감, 신경을 긁는 섬세한 청각 연출은 관객을 공포의 한복판으로 초대한다.
'경고'(2020)와 '오디티'(2024)를 통해 호러 장르의 독보적 미학을 구축해 온 아일랜드 출신 '데이미언 매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작품은 이달 초 개최된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월드: 장편'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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