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 [소니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9-07/70cfee58-21f8-458a-8a2d-edafb8b4079e.jpg)
'최단기 9억 달러' 고지 점령, 북미 극장가 휩쓴 거미인간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가 북미 박스오피스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수입 9억 달러(약 1조 2천146억 원)를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쓰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4'의 북미 누적 흥행 수익은 전날 기준 9억 363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개봉 단 36일 만에 달성한 대기록으로, 지난 2015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세운 종전 최단 기록(50일)을 무려 2주 가까이 앞당긴 수치다.
본격적인 미국 노동절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스파이더맨 4'의 흥행 독주는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번 나흘간의 연휴 동안 약 2천2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매체는 현재의 폭발적인 흥행 추세를 고려할 때,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1위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최종 기록(9억 3천600만 달러)을 뛰어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흥행 성적 역시 압도적이다. 현재까지 '스파이더맨 4'가 전 세계적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총 23억 4천513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아바타'(2009년, 29억 2천371만 달러)와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년, 27억 9천944만 달러)의 뒤를 잇는 역대 3위의 대기록이다.
이번 작품은 모든 지인과 연인마저 자신의 존재를 잊어버린 가혹한 현실 속에서, 고립된 영웅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홀로 새로운 빌런에 맞서는 서사를 깊이 있게 담아냈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관객 팝콘 지수 97%, 평론가 토마토 지수 89%라는 압도적인 호평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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