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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연애' PD들이 말하는 사랑의 자세 "연애엔 용기 중요…거절도 받아들여야"

제작진, 출연자들의 용기와 성장에 주목… 시즌2 제작은 미정

당신의 사랑을 위한 용기,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의 리얼리티 예능 시리즈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애')는 연애를 시작하려는 모태솔로들의 서툰 첫걸음을 진정성 있게 보여준다. 제작진, 조욱형 책임PD(CP), 김노은 PD, 원승재 PD는 31일, 서울 종로구의 카페에서 사랑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프로그램의 의도를 설명했다.

조욱형 CP는 "어느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감정을 믿고 나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출연자 김노은 PD는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 즉 "비 마이셀프(Be myself)"가 연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원승재 PD는 과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애에서는 자기 매력을 깨닫고 자신 있게 보여주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 모태솔로 지원자가 4천 명이나 몰렸다는 사실은 놀라운 통계였다. 김 PD는 지원자의 대다수가 코로나19와 같은 특별한 시기를 거치며 대학 생활을 하면서 사람과의 접촉이 제한된 결과로 모솔이 되었음을 분석했다. 이들은 개성 넘치는 출연자를 모아 선발 과정을 거쳤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제작진 (서울=연합뉴스) 왼쪽부터 원승재 PD, 김노은 PD, 조욱형 책임PD(CP) [넷플릭스 제공]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제작진 (서울=연합뉴스) 왼쪽부터 원승재 PD, 김노은 PD, 조욱형 책임PD(CP) [넷플릭스 제공]

제작진은 모태솔로 출연자들을 위한 세심한 검증 과정을 거치며, 그들의 연애 경험을 꼼꼼히 조사했다. 예를 들어, 지원자인 노재윤 씨는 대화 중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렇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출연자들은 제작진에게 몇몇 당혹스러운 순간을 안겼지만, 이들이 보여주는 서툰 매력이 프로그램의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

프로그램에서 남녀 출연자들은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려고 시도했으나, 때때로 그 기대가 무너지고 각자의 세계에 빠져버리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롤러스케이트장 데이트에서 남성들은 거리감을 두고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보이며,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제작진은 이러한 상황을 "멘붕"이라 표현하며, 그들의 행동이 진정한 연애의 첫 단계를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출연자들의 서툰 모습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갖춘 인물들이다. 한 여성 출연자가 남성에게 다가가거나 데이트를 요청하는 장면은 기존의 연애 프로그램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 주었다. 하지만 일부 남성 출연자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운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조 CP는 "완벽한 사랑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순간에 감정적인 교감이 담겨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출연자들에게 더 넓은 시각으로 사랑을 받아들여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원 PD는 "모태솔로는 누구나 겪는 과정일 뿐"이라며, 연애의 시작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출연자들의 사생활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그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제작진은 그들의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SNS 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된 후, 여러 출연자의 실제 연애 여부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기회의 문이 열린다면 시즌 2 제작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조 CP는 이 모든 과정이 용기 있는 선택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청자들에게 성원해 주길 청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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