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에게 자아(Ego)란 없다. 나는 그녀와 함께 일하며 미친 듯이 사랑에 빠졌다." 할리우드의 액션 거물 리암 니슨이 '섹시 아이콘' 파멜라 앤더슨에게 보낸 찬사가 골든글로브로 이어진다.
10일(현지시간) 어워드 예측 전문 매체 골드 더비(Gold Derby)는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아키바 샤퍼 감독의 슬랩스틱 코미디 '네이키드 건(The Naked Gun)'을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로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제출 부문은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리암 니슨(남우주연상), 파멜라 앤더슨(여우주연상)이다.
◆ '진지한' 니슨 X '돌아온' 앤더슨, 대박 터졌다
지난 8월 1일 개봉한 이 영화는 1988년 레슬리 닐슨의 고전 코미디를 리부트한 작품이다. 전 세계 흥행 수익 1억 2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업적 성공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로튼 토마토 신선도 88%를 기록하며 비평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비평가들은 "리암 니슨 특유의 진지하고 무거운 연기 톤이 엉뚱한 상황과 만나 폭발적인 웃음을 유발한다"며 그를 프랭크 드레빈 역의 완벽한 적임자로 평가했다.

◆ "파멜라 르네상스(Pamela's Renaissance)는 진짜다"
특히 파멜라 앤더슨(58)의 행보가 눈부시다. 지난해 영화 '더 라스트 쇼걸'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그녀는 이번 작품으로 메인스트림 코미디까지 접수했다.
런던 프리미어에서 "지금이야말로 제 커리어가 진짜 시작된 것 같다"고 밝힌 그녀에 대해, 리암 니슨은 인터뷰를 통해 "그녀는 훌륭하고, 재미있고, 함께 작업하기 너무나 쉬운 사람"이라며 "나는 그녀와 미친 듯이 사랑에 빠졌다(I'm madly in love with her)"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슬랩스틱, 골든글로브 징크스 깰까
전통적으로 시상식은 슬랩스틱 코미디에 인색하지만, '네이키드 건'의 기세는 심상치 않다. 과거 '보랏'이나 '행오버'가 골든글로브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것처럼, 리암 니슨과 파멜라 앤더슨의 유쾌한 앙상블이 2026년 시상식 시즌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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