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드라마에 정식으로 초대합니다. 날짜를 저장하세요(Save the Date)."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하는 두 아이콘,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의 '위태로운 결혼식'이 시작된다.
10일(현지시간) 제작사 A24는 크리스토퍼 보글리 감독의 신작 로맨틱 코미디 '더 드라마(The Drama)'의 첫 번째 포스터를 공개하고, 개봉일을 2026년 4월 3일로 확정 지었다.
◆ 달콤한 약혼, 그리고 폭로
공개된 포스터 속 젠데이아는 로버트 패틴슨의 무릎에 앉아 약혼반지를 은근히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의 제목이 암시하듯, 이들의 로맨스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영화는 결혼식 주간을 맞이한 행복한 커플이 예상치 못한 진실과 폭로에 직면하며 관계가 시험대에 오르는 이야기를 그린다. A24는 마케팅의 귀재답게 최근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be) 신문에 두 캐릭터의 '모의 약혼 발표 광고'를 실어 화제를 모았다.
광고에 따르면 패틴슨은 런던 출신의 미술관 디렉터 '찰리 톰슨'을, 젠데이아는 루이지애나 배턴루지 출신의 서점 직원 '엠마 하우드'를 연기한다.
◆ 패틴슨 "대사 때문에 미칠 뻔"... 젠데이아가 구했다
두 배우의 현실 케미스트리도 이미 완성형이다. 패틴슨은 프랑스 잡지 프리미어와의 인터뷰에서 "촬영 전날, 대사의 숨겨진 의미를 찾느라 페이지를 가득 채울 정도로 분석하며 미쳐가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때 그를 구한 건 젠데이아였다. 패틴슨은 "젠데이아가 전화로 '그 대사는 그냥 그 의미 그대로야. 숨겨진 뜻은 없어'라고 쿨하게 말해줬다"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 2026년은 '젠데이아 & 패틴슨'의 해
'더 드라마'는 시작일 뿐이다. 두 사람은 2026년 한 해 동안 무려 세 편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차기작 '오디세이(The Odyssey)'와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 3(Dune: Part Three)'에서도 재회할 예정이라, 내년 할리우드는 이 '파워 듀오'가 완전히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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