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L 비시즌이 예상치 못한 스캔들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마이크 브레이블(Mike Vrabel) 감독과 디애틱(The Athletic) 소속의 스타 기자 디애나 러시니(Dianna Russini)가 애리조나주의 한 럭셔리 리조트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사진이 공개되며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 붉은 바위 아래서 포착된 ‘밀착 포착’… “단순한 동료인가?”
7일(현지시간)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는 지난 3월 28일 애리조나주 세도나의 성인 전용 리조트 ‘암비엔테(Ambiente)’에서 촬영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브레이블 감독과 러시니 기자는 해 질 녘 방갈로 옥상에서 손을 잡고 마주 본 채 포옹을 하거나 가볍게 춤을 추는 등 연인을 연상케 하는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다음 날 아침 식사 후 수영장과 온수 욕조에서 약 90분간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도 목격됐다.
■ 양측의 반박: “사진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보도 직후 양측은 즉각 부인에 나섰다. 마이크 브레이블 감독은 페이지 식스를 통해 “이 사진들은 지극히 평범한 교류를 보여줄 뿐이며, 그 외의 어떠한 암시도 웃음만 나올 뿐”이라며 “더 이상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디애나 러시니 역시 “사진에는 당시 함께 있었던 6명의 일행이 담기지 않았다”며 “NFL 기자들이 경기장 밖에서 취재원과 교류하는 것은 지극히 일반적인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녀의 소속사인 디애틱의 편집장 스티븐 긴즈버그(Steven Ginsberg) 또한 “해당 사진들은 필수적인 맥락이 생략되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며 자사 기자를 옹호했다.
■ 현장 목격자의 엇갈린 증언과 팬들의 반응
러시니 측은 친구들과의 하이킹 여행 중 브레이블 일행을 우연히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현장의 일부 목격자들은 “두 사람 외에 다른 일행은 보지 못했다”고 주장해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기혼자라는 점에서 파장은 더욱 크다. 브레이블 감독은 1999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러시니 기자 또한 2020년 결혼해 두 자녀를 둔 엄마다. 소셜 미디어(X)에서는 “기자의 ‘내부 정보’ 수집이 선을 넘었다”는 조롱 섞인 반응과 “단순한 우정일 뿐인데 마녀사냥을 멈추라”는 옹호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 NFL판 ‘오피스 스캔들’로 번지나
브레이블 감독은 지난 시즌 패트리어츠를 슈퍼볼로 이끌며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러시니 기자 역시 업계 최고의 정보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이번 사건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두 사람의 커리어와 가정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스캔들로 번질지 전 세계 NFL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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