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심야 예능 세대교체… ‘스티븐 콜베어 쇼’ 가고 바이런 앨런의 ‘코미디 블록’ 온다

‘레이트 쇼’ 5월 21일 종영… 이튿날부터 ‘코믹스 언리쉬드’·‘퍼니 유 슈드 애스크’ 전격 편성 바이런 앨런, CBS 시간대 매입해 직접 광고 판매… 네트워크 수익성 강화 전략 앨런 미디어 그룹 회장 “20년 전 창설한 플랫폼, 심야 시간대 웃음 책임질 것”

'Comics Unleashed With Byron Allen' [Courtesy of Allen Media Group]
'Comics Unleashed With Byron Allen' [Courtesy of Allen Media Group]

미국 지상파 방송사 CBS가 간판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의 종영과 함께 새로운 심야 예능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 5월 22일 첫 방송… 2시간 연속 ‘코미디 블록’ 편성

7일(현지시간) CBS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더 레이트 쇼’가 오는 5월 21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바로 다음 날인 22일 밤 11시 35분부터는 바이런 앨런(Byron Allen)이 호스트를 맡은 ‘코믹스 언리쉬드(Comics Unleashed)’가 편성되며, 이어 12시 35분에는 코미디 퀴즈 쇼 ‘퍼니 유 슈드 애스크(Funny You Should Ask)’가 전파를 탄다.

이번 개편은 전통적인 심야 토크쇼 포맷에서 벗어나 스탠드업 코미디와 게임 쇼가 결합된 ‘코미디 블록’ 형태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다. ‘코믹스 언리쉬드’는 여러 코미디언이 특정 주제에 대해 짧은 세트를 선보이는 토크와 스탠드업의 하이브리드 형식이며, ‘퍼니 유 슈드 애스크’는 코미디언들의 재치 있는 입담을 곁들인 퀴즈 쇼다.

■ 바이런 앨런의 승부수… CBS 심야 시간대 ‘수익성’ 개선 기대

이번 편성의 핵심은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에 있다. 앨런 미디어 그룹(Allen Media Group)의 설립자이자 CEO인 바이런 앨런은 CBS로부터 해당 시간대를 직접 매입(Time Buy)하는 방식을 취했다. 앨런 측이 직접 광고 인벤토리를 판매하고 운영함으로써, CBS는 제작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확실한 수익을 보장받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바이런 앨런은 성명을 통해 “동료 코미디언들이 마음껏 웃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20년 전 ‘코믹스 언리쉬드’를 론칭했다”며 “전 세계에 더 많은 웃음이 필요한 시기에 기회를 준 CBS의 신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해 10월, CBS가 ‘레이트 쇼’ 종영을 발표하자마자 “50년을 기다려온 순간”이라며 심야 시간대 진출에 강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 심야 토크쇼 전성시대 저무나… 지상파 편성 전략의 변화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을 두고 고비용 구조의 전통적 심야 토크쇼 시대가 저물고, 보다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되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앨런 미디어 그룹의 핵심 인력들이 제작 총괄을 맡은 이번 두 프로그램이 스티븐 콜베어의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설적인 심야 시간대의 바통을 이어받은 바이런 앨런의 ‘코미디 공습’이 미국 시청자들의 밤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방송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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