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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나미야 잡화점 주인 된다… 디즈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시리즈 제작 확정

히가시노 게이고 베스트셀러 드라마화… 류승룡·강유석·박정우·김성정 주연 김혜윤·문상민·고아성·박희순 등 화려한 에피소드별 라인업 구축 ‘시민덕희’ 박영주 감독 연출… 내년 디즈니+ 오리지널 공개 목표

배우 류승룡, 김혜윤, 문상민, 이채민, 윤경호
[각 소속사 제공]
배우 류승룡, 김혜윤, 문상민, 이채민, 윤경호 [각 소속사 제공]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전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한다. 한국적인 감성과 화려한 캐스팅을 더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 류승룡 중심으로 뭉친 신예 3인방… 판타지 휴먼 드라마의 탄생

30일 디즈니+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제작 소식과 함께 주요 캐스팅 라인업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작품은 40년 전 문을 닫은 신비로운 잡화점에 숨어든 좀도둑 3인방이 과거에서 온 고민 상담 편지에 답장을 쓰기 시작하며 기적 같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드라마다.

잡화점의 중심이자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주인 고민중 역에는 천만 배우 류승룡이 낙점됐다. 류승룡은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그와 호흡을 맞출 좀도둑 3인방에는 충무로의 기대주 강유석, 박정우, 김성정이 캐스팅되어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 주연급 조연부터 특별출연까지… ‘역대급’ 라인업 완성

이번 시리즈는 원작의 에피소드 형식을 살려 매회 다채로운 배우들이 출연한다. 김혜윤, 문상민, 이채민, 고아성, 김민하, 박희순 등 주연급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편지의 주인공들로 열연한다.

여기에 염정아, 염혜란, 정채연, 장동윤이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리며 작품의 무게감을 더했다. 원작이 가진 감동적인 서사에 한국 정상급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더해져 원작 팬들과 드라마 팬들 모두를 만족시킬 전망이다.

■ ‘시민덕희’ 박영주 감독의 섬세한 연출 기대

각본과 연출은 지난 1월 개봉해 호평받은 영화 ‘시민덕희’의 박영주 감독이 맡았다. 박 감독은 전작에서 보여준 섬세한 캐릭터 묘사와 따뜻한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위로와 기적의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즈니+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원작 IP를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해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라며 “내년 공개를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최근 ‘무빙’, ‘카지노’ 등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재미를 본 디즈니+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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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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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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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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